호프는 행복이고, 생명이다
- 2017년 6월 1일
^방학중에 쓰는 이영석 목사의 긴급 단상^
오늘 6월 1일 저녁 수락산에선 큰 산불이 나서, 아까운 수목을 태우고 있는데, 불길이 얼른 잡히고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며, 오늘 오후 있었던 2개의 뉴스로 글을 시작한다.
1) 6월 1일 광주에선 20살의 여성의 자살 시도가 12층에서 있었고, 어머니가 팔로 15분간 붙들고 사투끝에 소방대원에 의해 극적 구조가 되었다.
2) 마찬가지로 6월 1일 대전의 유성 모 여고에서 수능 모의고사를 오전에 치룬 여학생이 학교 2층 난간에서 숨진채 발견 되었다. (난간으로 봐서 추락에 의한 죽음일 가능성)
1)은 정신병력이 있는 여성의 철없는 행동으로 보이고,
2)는 수능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의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내 자식이지만 내 맘대 움직여 지지 않는다.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자식을 키우고 바라보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모습에 부모도 울고, 자식도 운다.
호프가 백프로 완전 할 수는 없지만, 비교 할 수 없이 훨씬 나은 곳이고, 바로 그 학교이다.
왜냐면 호프 교육은 바로 생명 교육이고, 행복 교육임이기 때문이다. 호프는 그저 공부 좀 잘 시키고, 행복좀 배우고, 기본좀 배우는 좀 나은 학교가 아니다. 아니, 호프에 있다는 것은 아이들의 전인격을 다루고, 돈으로 살 수 없는 평생의 기초를 닦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프는 생명이고 기본 자체이다. 이번 방학중에 아이 혁명을 기대하는 부모님이라면 먼저 '부모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부모 혁명의 비결은 파괴적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다.
'부모 혁명'이라는 책의 저자 구근회씨는 아이를 망치는 엄마의 잔소리 베스트를 10을 이렇게 표현한다.
1. 아이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말
'꼴도 보기 싫어, 나가버려' '자식이 아니라 웬수야 웬수', '너같은 놈을 낳지를 말았어야 하는데'
2. 자신감을 무너뜨리는 말
'뭐한가지라도 똑바로 하는 게 있어?' '도대체 강아지가 해도 그것보다는 잘하겠다' '내가 그럴줄 알았어 네가 하는일이 다 그렇지'
3.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
'네형의 밤남 닮아라' '너는 어떻게 동생의 반만도 못하니?' '00는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더라'
4.대화를 단절시키는 말
'어디서 꼬박 꼬박 말대꾸야?' '버릇없이 묻는 말에 대답 안할거야?, 어서 대답못해?'
'자 얘기 해봐, 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 다해보라닌까?'
5. 재촉하는 말
'굼벵이랑 경주하냐? 도대체 게을러 처져서, 쯧쯧' ' 늦장 피우면 그냥 놔두고 간다' ' 뭘꾸물거리는 거야, 어서 공부하지 않고'
6. 변명하는 말
'다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엄마는 화내고 싶어서 화내는 줄 알아' ' 네가 그렇게만 안했으면 내가 왜 하냈겠어?'
7.비아낭 거리는 말
'잘도 하겠다, 어디 두고 보자구'
'그래 어련히 알아서 하실까?'
'어디 그렇게 하면 성적이 잘도 나오겠다'
8. 화를 돋우는 말
'너얘기 안하려 했는데 저번에..' '하루종일 티비만 보냐? 받 다먹은 지가 언젠데?" '쯧쯧, 너를 믿은 내가 잘못이지'
9. 가정의 화목을 깨는말
'어쩜 그렇게 네 아빠 못된 것만 꼭 빼닮았니?' '누가 0씨 아니랄까봐 똑 같아 똑같아' '아빠 말들어봐야 남는게 없다'
10. 공부를 미워하게 하는 말
'숙제 다했니? 어디 당장 가져와봐' '1등 해야지, 2등 다 필요없다.' ' 죽어라 해야지 딴 애들은 4시간씩 자고 공부한다더라'
나는 얼마나 자주 이런 표현들을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사실 아이를 죽이는 말들인데도, 습관적으로 홧김에 나도 모르게 쏟아져 나오는 말로 인해 후회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위 목록중에 8-10개 이상이면 아이의 마음엔 상처가 가득하다. 하루 빨리 최선을 다해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 늦출 시간이 없다. 아이가 극단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5-7개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줘야 한다. 방치하면 곧 아이가 심각 해진다.
4개 이하이면 그래도 훌륭한 부모가 될 자격이 있다. 적극적으로 더 낮추도록 하면 아이가 행복과 비상을 지속하게 된다.
제 2의 부모인 호프가 위대한 것은 위 잔소리 베스트가 최소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프에서 아이들은 행복하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들의 행복과 불행은 부모의 행불행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하버드 대학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 교수는 32년간 21 - 70세 성인 5124를 대상으로 행복감과 지리적 접근성을 연구하였다. 행복한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가까이 살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도 행복해줄 가능성이 42% 증가 한다고 한다.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 500미터 근처에 살때 행복지수가 42% 치솟는다. 하물며 한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무한하게 치솟게 된다.
반면 불행도 마찬가지인데 주변에 불행한 사람이 살면 자신의 불행지수도 50%이상 높아진다.
즉 관계가 깊은 사람 (가족이나 친구 이웃)들이 행복하느냐? 불행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행불행이 확실히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녀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일부러 그런 행복 충만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게 해야 한다. 행복하고 싶다면 불행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사람을 곁에 둬야 한다는 말이다.
제 2의 부모인 호프는 행복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
호프에 있고 안 있고는 이런 아이의 근본적인 행복과 치유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호프는 상처 주는 것이 적다.
호프는 행복하기에 행복 바이러스를 자녀들에게 전이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호프에 있느냐 없느냐는 내아이의 행복을 좌우하고, 더 나아가서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이다.
호프가 호프 다워서 호프를 나누는 곳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고 기도해 줘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호프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이다.
호프는 행복이고, 생명이다
- 2017년 6월 1일
^방학중에 쓰는 이영석 목사의 긴급 단상^
오늘 6월 1일 저녁 수락산에선 큰 산불이 나서, 아까운 수목을 태우고 있는데, 불길이 얼른 잡히고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며, 오늘 오후 있었던 2개의 뉴스로 글을 시작한다.
1) 6월 1일 광주에선 20살의 여성의 자살 시도가 12층에서 있었고, 어머니가 팔로 15분간 붙들고 사투끝에 소방대원에 의해 극적 구조가 되었다.
2) 마찬가지로 6월 1일 대전의 유성 모 여고에서 수능 모의고사를 오전에 치룬 여학생이 학교 2층 난간에서 숨진채 발견 되었다. (난간으로 봐서 추락에 의한 죽음일 가능성)
1)은 정신병력이 있는 여성의 철없는 행동으로 보이고,
2)는 수능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의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내 자식이지만 내 맘대 움직여 지지 않는다.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자식을 키우고 바라보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모습에 부모도 울고, 자식도 운다.
호프가 백프로 완전 할 수는 없지만, 비교 할 수 없이 훨씬 나은 곳이고, 바로 그 학교이다.
왜냐면 호프 교육은 바로 생명 교육이고, 행복 교육임이기 때문이다. 호프는 그저 공부 좀 잘 시키고, 행복좀 배우고, 기본좀 배우는 좀 나은 학교가 아니다. 아니, 호프에 있다는 것은 아이들의 전인격을 다루고, 돈으로 살 수 없는 평생의 기초를 닦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프는 생명이고 기본 자체이다. 이번 방학중에 아이 혁명을 기대하는 부모님이라면 먼저 '부모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부모 혁명의 비결은 파괴적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다.
'부모 혁명'이라는 책의 저자 구근회씨는 아이를 망치는 엄마의 잔소리 베스트를 10을 이렇게 표현한다.
1. 아이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말
'꼴도 보기 싫어, 나가버려' '자식이 아니라 웬수야 웬수', '너같은 놈을 낳지를 말았어야 하는데'
2. 자신감을 무너뜨리는 말
'뭐한가지라도 똑바로 하는 게 있어?' '도대체 강아지가 해도 그것보다는 잘하겠다' '내가 그럴줄 알았어 네가 하는일이 다 그렇지'
3.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
'네형의 밤남 닮아라' '너는 어떻게 동생의 반만도 못하니?' '00는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더라'
4.대화를 단절시키는 말
'어디서 꼬박 꼬박 말대꾸야?' '버릇없이 묻는 말에 대답 안할거야?, 어서 대답못해?'
'자 얘기 해봐, 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 다해보라닌까?'
5. 재촉하는 말
'굼벵이랑 경주하냐? 도대체 게을러 처져서, 쯧쯧' ' 늦장 피우면 그냥 놔두고 간다' ' 뭘꾸물거리는 거야, 어서 공부하지 않고'
6. 변명하는 말
'다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엄마는 화내고 싶어서 화내는 줄 알아' ' 네가 그렇게만 안했으면 내가 왜 하냈겠어?'
7.비아낭 거리는 말
'잘도 하겠다, 어디 두고 보자구'
'그래 어련히 알아서 하실까?'
'어디 그렇게 하면 성적이 잘도 나오겠다'
8. 화를 돋우는 말
'너얘기 안하려 했는데 저번에..' '하루종일 티비만 보냐? 받 다먹은 지가 언젠데?" '쯧쯧, 너를 믿은 내가 잘못이지'
9. 가정의 화목을 깨는말
'어쩜 그렇게 네 아빠 못된 것만 꼭 빼닮았니?' '누가 0씨 아니랄까봐 똑 같아 똑같아' '아빠 말들어봐야 남는게 없다'
10. 공부를 미워하게 하는 말
'숙제 다했니? 어디 당장 가져와봐' '1등 해야지, 2등 다 필요없다.' ' 죽어라 해야지 딴 애들은 4시간씩 자고 공부한다더라'
나는 얼마나 자주 이런 표현들을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사실 아이를 죽이는 말들인데도, 습관적으로 홧김에 나도 모르게 쏟아져 나오는 말로 인해 후회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위 목록중에 8-10개 이상이면 아이의 마음엔 상처가 가득하다. 하루 빨리 최선을 다해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 늦출 시간이 없다. 아이가 극단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5-7개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줘야 한다. 방치하면 곧 아이가 심각 해진다.
4개 이하이면 그래도 훌륭한 부모가 될 자격이 있다. 적극적으로 더 낮추도록 하면 아이가 행복과 비상을 지속하게 된다.
제 2의 부모인 호프가 위대한 것은 위 잔소리 베스트가 최소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프에서 아이들은 행복하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들의 행복과 불행은 부모의 행불행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하버드 대학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 교수는 32년간 21 - 70세 성인 5124를 대상으로 행복감과 지리적 접근성을 연구하였다. 행복한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가까이 살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도 행복해줄 가능성이 42% 증가 한다고 한다.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 500미터 근처에 살때 행복지수가 42% 치솟는다. 하물며 한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무한하게 치솟게 된다.
반면 불행도 마찬가지인데 주변에 불행한 사람이 살면 자신의 불행지수도 50%이상 높아진다.
즉 관계가 깊은 사람 (가족이나 친구 이웃)들이 행복하느냐? 불행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행불행이 확실히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녀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일부러 그런 행복 충만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게 해야 한다. 행복하고 싶다면 불행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사람을 곁에 둬야 한다는 말이다.
제 2의 부모인 호프는 행복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
호프에 있고 안 있고는 이런 아이의 근본적인 행복과 치유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호프는 상처 주는 것이 적다.
호프는 행복하기에 행복 바이러스를 자녀들에게 전이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호프에 있느냐 없느냐는 내아이의 행복을 좌우하고, 더 나아가서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이다.
호프가 호프 다워서 호프를 나누는 곳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고 기도해 줘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호프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