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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호프편지 8월 1일,2019

관리자
2024-01-24
조회수 139

호프 편지 8월 1일, 2019 - 며칠전 읽은 이야기 입니다.

'물이 절벽을 만나면 폭포가 되고, 석양이 구름을 노을이 됩니다. 병에 꽃을 담으면 꽃병이 되고 통이 물을 담으면 물통이 되고,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 그리고 무엇을 담느냐?가 인생을 결정 합니다.

절경으로 만들어줄 만남을 기대합시다.

꽃병이 되도록 내 마음에 꽃을 담읍시다.

그저 흘러가는 평범한 물이 험란한 절벽을 만나 폭포라는 장관이 됩니다. 절벽이 깊을 수록, 높을 수록, 거칠고 험할 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더 아름다운 폭포가 됩니다.

평범한 인생이라도 더 깊고 거칠고 험한 절벽을 만나면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어려움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쉬이가는 인생도 없습니다. 절벽을 만나는 것은 나의 결정이 아니라도, 무엇을 담느냐?는 나의 결정입니다.

오늘도 감사와 긍정으로 나를 채우고, 험난한 폭포를 기대하며 꽃을 담으며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전 10:13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서양 속담에 '흐르는 시냇물에서 조약돌을 치우면 노래를 잃어 버린다'고 합니다.


가시의 아픔을 감수하고 병속에 밀어 넣으면 결국 장미 꽃병이 되고, 절벽의 위험과 고통을 감수하면 장관의 폭포가 됩니다. 육체, 고난과 고통을 달가워하지 않고 평안하기만 원하는 인간의 속성, 하지만 오늘도 나약하여, 회피하고 두려워 하고 절망하기 보다, 용기를 갖고 이겨 냅시다. 잘 버티어 나갑시다. 버티기만 해도 잘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자녀도 호프라는 절벽과 호프라는 꽃을 만났습니다. 절경이 되고, 꽃병이 될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분들입니다. 싸움을 이길 키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호프는 희망이고 작품입니다.


어떤 부모님이 '아이 보고 싶어 눈물나고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해서, '그렇군요. 이해해요. 하지만 곁에 두고 맨날 보던 한국 시절에, 왜 그리도 아이를 컨트롤 하지 못했고, 아이는 그리도 망가짐이 심했을까요?' 라고 반응 하였습니다. 곁에 두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기에 호프에 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호프를 만남이 호프입니다. 폭포가 되고, 꽃병이 되기에 호프입니다. 호프는 우리 모두에게 절벽이 되고 꽃이 됩니다. 호프에선 그저 꽃을 담기만 하면 됩니다. 저절로 호프 훈련의 절벽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작품이 됩니다.


호프는 2019 - 20 새 학기를 7월 29일 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더 많은 도전과 과업을 요구하는 새학기입니다. 이번 학기년도엔 내외 시설공사를 더 넓고 크게 해야 하는 대 도약의 해입니다. 외부시설인 천평이나 되는 엄청난 공사, 내부적으로 아이들의 큰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즉 아이들의 마음의 빌딩도 크게 넓게 증축해야 합니다.

호프 교육은 한국 아이들 수준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새학기 시작 2주차인데도 기본이 안된 아이들로 매일 매일 더 많이 씨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학생 리더들이 방별, 반별, 클럽별, 자치별 사진들과 내용을 올릴 겁니다.


오늘은 좀더 건축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려 합니다.

호프 건축은 기존 시설의 증축과 리모델링입니다.

7년전에 학교와 기숙사를 2층 건물로 건축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1층만 마무리를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3층에 250평 규모의 체육관과 250평 규모의 오픈 카페를 만드는 것이 핵심 건축 목표입니다. 호프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고, 3층 높이이니, 마닐라 전망과 마닐라 공항 비행기 이착륙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 규모의 체육관과 오픈 카페는 정말 자랑할 만한 시설이 될 겁니다.


이런 건축과 관련하여 야기되는 잇슈는, 1. 원래의 2층 건축 허가 상태를 3층 건축 허가로 바꾸는 문제, 2. 2층만 생각하고 기초를 했기에 기존의 기초를 무시하고, 기초를 다시 파서 건축을 해야 한다는 점 3. 이런 경우 제로에서 하는 건축보다 더 복잡하고 공기도 오래 걸린다는 점, 4. 금년 2019년 3월 16일에 공사를 시작한 이래, 6월 중순 부터 본격적인 우기로, 하루에 한차례 혹은 몇시간 계속 비가 오고 있다는 점, 5. 필리핀 일꾼들의 느리고 비 효율적인 작업성, 6. 첫번째 엔지니어의 과도한 기초 설계로 인한 과도한 지출(혹자는 10층이상 건축 가능 기초라 함), 6. 자재값의 끊임없는 상승, 7. 학기중에 건축을 해야 하기에 소음 최소, 안전 더 관리등등,,,, 산적한 잇슈들이 많습니다.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든 부분은 약 50명씩 투입되고 있는 필리핀 일꾼들이 너무 느리고, 일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일을 잘못해서 그것을 복구 하는데 몇주 몇개월을 허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세팀에 각 팀장들이 있지만 매일 매일 시시각각으로 현장 점검을 해야 합니다. 오늘로 공사가 만 4개월 반, 즉 5개월째로 접어듭니다. 이쯤이면 원래 예상하기로 2층이 마무리 되고 3층이 올라가야 할때인데, 아직도 1층 남자 기숙사 방 5 - 6개 면적의 슬라브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현재 남학생들은 게스트룸 2개를 포함, 남자 캠프생들을 위해 평소 비워둔 방들 도합 7개 방들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사기간의 길어짐, 쏟아지는 비, 일꾼들의 태도, 예상보다 너무나 많이 지출된 공사비들이 건축 과정에 직면한 도전들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클 수록 더 신나고 흥미롭게 도전적으로 일을 해 나가는 중입니다. 물론 하루 하루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응원과 기도로 반드시 공사가 잘 될 줄 믿습니다.

어떤 문제에도 시간과 함께, 상황과 함께, 무리 없이 흘러 갈려 합니다. 넘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변함없이 기도와 응원 부탁합니다.

이번 패밀리 데이 만큼은 3층 체육관에서 할려는 꿈도 꿔봅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벅차고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멋지게 살아가십니다.


추신: 아이들과 통화하기 위해 만 3주를 잘 참고 계셔 감사합니다. 글구 조만간 부모님 미션 수행물을 드리겠습니다. 호프 7월 28일 편지를 잘 참고 하면 되는 미션 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호프 편지는 꼼꼼히 읽고 소화하기 부탁합니다. 호프는 정신이고 가족입니다.

아래 호프 건축 상황 사진을 첨부 합니다.

사진속의 슬라브 밑 1층이 교실이고 기숙사인데, 이전 처럼 거의 잘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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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Mission Christian School  CED: 이영석

EMAIL: hmcs_21@yahoo.com (필리핀 학생 문의) / hmcs4001@gmail.com (한국 학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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